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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강원지능화혁신센터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 해외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손경호 센터장(AI융합학과)과 이세영 교수(융합보안학과)의 인솔 아래 ▲반랑대 ▲꽝쭝소프트웨어시티(QTSC/Quang Trung Software City) ▲코참(KOCHAM/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ICT기업협의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호치민지사 ▲비큐AI 베트남 등 다양한 ICT 관련 교육기관, 공공기관, 베트남 진출 기업들을 방문해 인재 양성 및 기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미디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중인 '비큐AI 베트남'과 인재 양성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비큐AI'는 AI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과 SaaS에 기반한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생성형 AI 고도화를 위한 'AI 라벨링 &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이식을 지원하고 베트남에 데이터 전처리 센터를 설립해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손경호 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인재들의 ICT 융합 실무 경험을 증진하고, 해외 인턴십 운영과 첨단 ICT 분야 연구를 추진하며, 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인재와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대는 2023년 7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강원지능화혁신센터'를 설립했으며, 강원도내 대학과의 공유/협력체계를 구축해 AI/빅데이터, 생명과학ICT, 헬스케어ICT, 관광ICT, 농축산ICT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 및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참여 연구진의 혁신연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