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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부 양오석 교수 기술이전_강원대, 딥러닝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기업에 이전

작성일 : 2025-10-16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2

강원대, 딥러닝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기업에 이전

발행일 : 2025-10-09 09:43 지면 : 2025-10-10 16면
강원대학교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가 대학 연구성과를 지역 기업에 이전,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강원대(총장 정재연)는 최근 새울(대표 이상도)과 '딥러닝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은 양오석 경영회계학부 교수가 개발한 심전도(ECG) 기반 당뇨병 예후 측정 딥러닝 알고리즘을 핵심으로 한 디지털 AI 헬스케어 서비스 기술을 이전하는 내용이다.

양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비침습·무채혈 방식으로 사용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당뇨병 신호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딥러닝 알고리즘이다. 이 알고리즘을 디지털 키오스크에 탑재,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및 자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당뇨병 조기 예측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역지능화인재양성사업'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강원대, 딥러닝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기업에 이전

양오석 교수는 2023년 교원기업 빅플렉스인터네셔널을 창업해 지역지능화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축적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 전문 과학 기술서비스업과 의학·약학 연구개발업까지 업태를 확장했다. 이는 단순 연구 성과를 넘어 창업과 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지능화인재양성사업의 파급효과를 잘 보여준다.

이상도 새울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선도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대학 연구진과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키오스크 분야 시장 진입과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양오석 교수는 “대학 연구 성과와 정부의 지역지능화인재양성사업 지원이 만나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강원대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함께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와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