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강원지능화혁신센터(센터장 손경호)는 17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서암관에서 '강원 AI×ICT 융합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 기반 마련과 지역 맞춤형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정부의 'AI 100조원 투자 및 AI 3대 강국' 기조에 맞춰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할 과제에 대해 강원대, 강릉원주대, 지자체, 유관기관, 지역기업 관계자 등 총 26명이 참석, 강원지역 AI×ICT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 'AI 인프라·데이터센터 유치 및 구축방안', 'AI 융합 특화 산업 육성 방안', 'AI 규제·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및 'AI 인재 양성 및 디지털 교육 확대'에 대해 자유토론 형식으로 이뤄졌다.
협의체는 지난해 12월 18일 발대식을 가졌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도내 대표 기업과 연계해 강원지역의 전 주기적 AI×ICT 전략 마련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손경호 센터장은 “강원 AI×ICT 융합협의체는 지역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전략 거점으로 기술 융합과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