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주력산업 분야에 투입가능한 혁신인재양성을 위한
강원지능화혁신센터(KICRC)
강원대, 지역산업 지능화 선도 핵심인재 양성 가속...'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상반기 성과공유회 개최
작성일 : 2025-06-16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4
강원대가 지역산업 지능화 혁신 인재 양성에 힘을 실었다.
강원대(총장 정재연) 강원지능화혁신센터(센터장 손경호)는 13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2025년 상반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석사과정을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2023년 7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국비 150억원, 지방비 15억원, 대학 및 민간 대응자금 30억원 등 총 195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강원도의 전통 산업을 관광, 바이오, 정밀의료, 스마트농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AI와 ICT를 결합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재직자 대상 석사 학위 과정(등록금 80% 지원) △초거대 AI, 스마트관광, 디지털헬스케어 등 분야의 산·학·연 혁신연구 △학생 창의자율과제(다학제·다층적 연구팀 구성) 등이다. 강원대, 강릉원주대 교수진 50명과 재직자 대학원생 45명, 학생연구원 1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성과공유회에는 강원대·강릉원주대·한라대 사업 참여 교수진, 재직자 대학원생, 학생 연구자, 도 및 시 관계자, 참여 기업 등 8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연구 성과 발표와 향후 추진 방향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입학 전 교육 우수상 시상을 통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재직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손경호 센터장은 “성과공유회는 지역 산업에 실질적 변화를 일으킬 인재가 모여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라며 “강원형 지능화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 shkwon@etnews.com